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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공식유튜브 '백종원 시장이 되다_예산 28화'에서 예산시장의 지난 1년간의 프로젝트를 정리했습니다. 2018년도에 예산에 처음 내려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시작해 지금은 해마다 방문객수의 감소가 없을 정도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광장에서 먹거리 위우의 활성화라면 앞으론 사갈거리의 확대로 시장의 더 큰 활성화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방문객이 올해 연말까지 300만 명 돌파를 전망하고 그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방문객이 외지인이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톨게이트 통행량도 예전대비 18배나 증가했습니다.
1년 단위의 매장 재계약 시간이 벌써 찾아왔는데 잘해주시는 사장님도 있고 초심을 잃은 사장님도 있고 비협조적인 매장도 있다고 합니다. 위생점검을 하면 위생등급을 최악으로 받은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은 사장님이 잘 안 계신 곳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들로 해서 상인 간담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거시서 나온 얘기가 어느 시장상인의 불만을 국민신문고에 남긴 글이 있는데 "도본 코리아에서 소수 및 공급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인데 이걸 본 사람들은 저거 해서 돈 벌려고 그렀다고 오해를 할 것 같아서 오해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간담회를 연 것이었습니다. 시장 상인에게 공급되는 소스와 같은 공산품, 완제품 등 일부 물건들은 더본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똑같은 가격을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산 시장에만 들어가는 물품들도 담당자가 자기 목을 걸고 얘기한 것은 평균 단가보다 싸게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말을 시작으로 백종원은 그간 섭섭했던 마음에 넋두리 한 번 한다고 상인들에게 속마음도 얘기합니다. 너무 섭섭하다. 돈 벌려고 했으면 예산시장에 직영점을 차리면 돈을 더 벌 수 있었다.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가게를 차리게 했으면 돈을 더 벌었을 텐데 직원들에게 미안할 정도다. 그런데도 이러는 이유는 더본코리아, 백종원과 아무 인연이 없어서 어디든지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넋두리를 했습니다. 1년도 안된 사장님들이 벌써 알바에게 가게를 맡기고 자기 시간 가지는 것 아직 이르다며 마지막 기회인 재계약 전까지 꼭 잘해주시길 당부하며 그 사이 사장님들이 뭔가 바뀐다면 재계약을 다시 한다고 합니다.
방문객들의 불만인 장터광장의 공사는 언제?
겨울엔 보온도 안되고 빗물도 떨어지고 여름엔 더워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예산시장과 땅주인의 관계에서 시간이 걸려 원래 예정은 올해 11월에 시작했어야 하는데 아직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